건강식품으로 많이 올라오고 있는 가지는 여름철이 제철이라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가지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가지는 1년생 초본식물로서 줄기 높이는 60cm 에서 100cm 내외로 타원형의 잎이 어긋나게 달리고 6월에서 9월에 자주색의 통 꽃이 피게 됩니다. 열매는 도란형 또는 원통형의 장과로 보통 검정색에 가까운 보라색을 가지지만 백색이나 황색도 있습니다. 고온과 습기가 충분히 있는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전국적으로 재배를 하고있고 일부는 온상재배를 하고 있지만 대부분 육묘재배를 합니다.


씨앗은 5cm 간격으로 줄뿌림을 하는데 발아에 적당한 온도로서는 낮에 30도, 밤에는 20도 정도입니다. 육묘기간은 조생종이 70일, 만생종이 90일에서 100일로 채소 중에서 긴편에 속합니다. 가지의 수확은 꽃이 피고나서 15일에서 20일 후에 하게 되는데 씨앗이 완숙되기 전까지의 것을 채취합니다. 품종은 구형군, 난형군, 장형군 등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장형군의 가지를 재배합니다. 장현군은 중/만생종 으로 굵고 긴 열매가 달립니다.



가지의 재배작형



1. 반촉성재배


10월 중순부터 11월에 파종을 하여 2월경에 정식하는 작형으로서 중부, 이북지방에는 가온을 필요로 하지만 남부 따뜻한 지역에서는 무가온재배가 가능합니다. 육모일수는 90일에서 100일로 모상에서 1번화를 개화시켜 착과제 처리를 한 후에 정식하도록 합니다. 품종은 조생종으로 출하가 쉽고 상품가치가 있으면서 장기간 수확을 계속 할 수 있는 품종이 유리한 편입니다.


2. 터널조숙재배


도시근교에서 재배를 하며 노지조숙재배보다 빨리 수확하며 촉성재배 가지의 출하가 줄어들면서 좋은 과실을 생산, 출하하는 작형입니다. 이작형은 수확기간이 긴 것이 특색입니다. 육묘일수는 80일에서 90일로서 모생에서 1번화가 개화할 무렵에 정식하는것이 적합합니다. 장기 다수확재배에 적합한 토양은 비옥한 영토입니다. 여름철 고온건조기에는 관수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관수시설은 준비되어야 하고 비교적 고온에 강한 작물이기도 하지만 과피가 연해서 수송 중에 과실이 상처받기 쉬우므로 시장과 가까운 도시 근교에서 재배가 유리합니다.


3. 노지재배


농가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작형이지만 출하시기에 가격이 하락을 하기 때문에 농가소득이 낮아지므로 경영적인 측면에서 비중인 크지 않다고 봅니다. 육묘기간은 60일에서 70일로서 5월에 정식하는 작형입니다. 경영비는 적게 들지만 재배관리하는 과정중에 비바람의 피해 및 병충해 발생이 심해서 좋은 상품을 생산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수확기간이 짧아 작부체계, 즉 후기작에 대한 계획성이 있는 경영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이 작형에서는 가지솎음이 없이 자연상태로 재배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4. 억제재배


반촉성 및 조숙재배는 여름철이 지나면 수량 및 가격이 떨어져 경제성이 없어집니다. 반면에 억제재배작형은 노력과 자재가 많이 소요되지 않고 품질이 좋은 가지를 생산하여 비수요기에 높은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보통 4월 하순에서 5월에 파종하여 50알에서 60알 일간 냉상육묘를 하여 7월 상중순경에 정식, 8월 하순부터 10월까지 수확하는 비교적 재배기간이 짧습니다. 그렇지만 재배기간 중 문제가 되는 것이 8월 중의 태풍피해입니다. 조숙재배에서는 수확 전반에 약 70% 이상이 수확이 완료되기 때문에 태풍피해는 적지만 이 작형은 8월 태풍이 치명적으로 다가오므로 이 시기를 피해 정식을 하거나 비가림 재배를 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태풍이 지나간 후에 시장 가격은 상승하기 때문에 재배관리에 유념한다면 수익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지의 병충해



묘잘록병


어린묘에 발병이 되면 시들게 되는데 줄기의 땅기부가 암갈색으로 변하게 되고 잘록해져서 쓰러지기에 알맞고 겉 껍질이 썩어 목질부가 노출된 다음 말라 죽습니다. 그런데 묘잘록병은 고온 다습뿐만 아니라 저온 다습환경에서도 많이 발생합니다.


풋마름병


잔뿌리가 갈색으로 변하고 여기서 오백색의 즙액을 분비합니다. 답배, 고추, 감자, 토마토 등 가지과 식물에 피해가 심각합니다.


반고병


황변은 아랫 잎부터 점점 윗쪽 잎으로 미치게 되며 나중에는 낙엽이 됩니다. 그리고 줄기를 횡단하여 보면 유관속 일부가 황갈색으로 변해 있습니다.


반신위조증


토마토 시들음병과 유사하게 병원균이 뿌리로부터 침입해서 물관부를 침입하여 그물관에 연결된 잎이나 가지에만 발병하여 반쪽 시듦현상을 나타냅니다.


갈색무늬병


잎과 줄기, 그리고 과실에 발병합니다. 잎에는 처음 원형이나 부정원형의 병반이 생기고 이게 점점 진행됨에 따라 중앙부가 회색으로 변하며 겹무늬가 생겨서 그 표면에 흑색의 소림이 밀생하게 됩니다.


갈색둥근무늬병


잎의 표면에 선명하지않은 암갈색 반점이 생기고 나중에는 암회색이나 암회갈색의 둥근모양의 병반으로 생기며 표면에는 암갈색 비로도 모양의 분생포자를 형성하는데 결국 구멍이 뚫리고 잎은 말라 죽습니다.


솝털역병


주로 과실에 발병하는 병입니다. 처음에는 둥근 모양의 갈색병반이 생겨서 이게 점점 커지고 병환부 내부는 썩게되고 습할 경우에는 백색의 솜털과 같은 곰팡이가 생깁니다. 병에 걸린것은 떨어지기 쉽습니다.


흰가루병


처음 잎에 흰 밀가루를 뿌린것처럼 징후가 나타납니다. 점차 회색으로 변하며 나중에는 그 안에 흑색 소립점이 형성됩니다.


모자이크병


모자이크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잎이 작아지거나 포기 전체가 오그라드는것도 있습니다.


회색곰팡이형


병반 위에 회백색의 그을음과 같은 곰팡이가 생기게 됩니다. 과실에는 꽃잎이나 꽃이 진 부분에 발병되기 시작하는데 처음 암갈색반점이 생기고 이것이 점점 커지면서 과실이 갈변 및 썩게 됩니다.


가지의 효능


1. 변비의 예방

식이 섬유가 풍부하여 장운동을 촉진시켜줍니다. 그리하여 숙변을 제거하고 변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성인병 예방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여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해줍니다.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습니다. 그리고 안토시아닌은 인슐린 생성을 도와주기 때문에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3. 노화 방지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여 활성산소 제거로 인해 노화방지가 되며 피부탄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4. 눈의 건강

마찬가지로 안토시아닌 성분이 눈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을 보호해줍니다.


5. 염증 제거

차가운 성질이 있어서 열을 내려주고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가지를 채소절이듯 절이면 가지유효성분이 염분과 서로 상승효과를 일으켜서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많은 도움이 되며 치통을 완화시켜줍니다.


6. 피로 회복

각종비타민이 풍부하여 꾸준히 섭취하면 세포형성을 도와주고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 밖에도 한의학적인 가지의 효능이 많습니다. 이부분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가지를 생으로 먹기도 하지만 송이 요리에도 곁들이는데 그 이유는 버섯류의 중독을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늘에서 말린 가지꼭지 몇개에 감초를 넣고 달인 즙을 차 대신 마시면 편도선염에 효과가 있습니다. 가지꼭지를 달여서 즙을 마시면 맹장염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늘에서 말린 가지꼭지 4개를 태워서 가루를 내고 이를 1주일분으로 해서 하루분을 2호에 나누어 복용하면 치질에 효과를 보기도 합니다. 가지꼭지 태운것을 반티스푼 먹거나 생가지를 먹으면 어류에 의한 중독이 낫는다고 합니다. 가지꼭지를 소금절임으로 하여 태워 가루를 환부에 문지르면 염증등이 완화됩니다. 가지껍질을 태워 가루를 내고 이를 설탕에 개어서 아픈 이에 채우면 신기하게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지의 부작용


가지는 차가운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산부나 젊은 여성이 먹으면 몸을 차게 만들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또한 기침 및 천식이 있는 분들도 좋지 않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로 오트밀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귀리, 요즘 몸에 좋다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어떠한 효능이 있는지 귀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귀리의 역사


귀리의 원산지는 중앙아시아 입니다. 중앙아시아의 아르메니아 지방을 원산지로 둔 벼목 화본과의 두해살이 풀로서 연맥 또는 작맥 이라고도 불립니다. 영어로는 오트라고 합니다. 유럽에는 BC2000-1300년경에 전파되었고 중국에서는 600~900년경부터 재배하였습니다. 한국에는 고려시대에 원나라가 군대의 말먹이로 가져오면서 전해졌습니다. 이후 북부 산간지대의 화전에서 약간 재배하였으나 귀리 자체가 겨울에는 따뜻한기후, 여름에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생장이 적합하지 않아서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현재는 러시아, 캐나다, 폴란드, 핀란드,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스페인, 영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재배되고 있고 최대 주산지는 러시아로서 2013년을 기준으로 연간 400만톤이 넘는 귀리를 생산중에 있습니다.


귀리의 생장


귀리는 2~3월이나 7~8월 사이에 연간 두차례에 걸쳐서 파종하고 7월과 11월에 수확이 가능합니다. 생긴 모습은 보리와 비슷하며 높이는 30cm 에서 100cm 정도입니다. 줄기는 곧게 서서 털이 거의없고 마디에는아래로 향한 털이 납니다. 잎은 길이 15cm 에서 30cm 이고 너비가 6mm 에서 12mm로서 밀보다 너비가 좀 넓고 짙은 녹색입니다. 잎집은 길고 잎혀가 짧으며 잘게 갈라지는 모양입니다. 꽃은 5~6월에 길이 20~30cm의 원추꽃차례로 핍니다. 잔이삭은 대가 있고 녹색이며 2개의 잔꽃이 들어 있고 밑으로 처집니다. 열매 자체는 약간의 고소한 맛과 쓴맛이 함께 나기 떄문에 단독으로 먹는것 보다는 다른 재료를 첨가해서 요리해 먹습니다.


귀리의 활용


귀리를 거칠에 갈거나 압착시켜 만든 것을 오트밀 이라고 합니다. 이 오트밀은 우유와 함께 쑨 죽 요리를 뜻하기도 하는 말입니다. 귀리는 알콜이나 과자의 원료 또는 가축의 사료로도 쓰이고 스코틀랜드에서는 전통음식으로 오트케이크의 주 재료입니다. 러시아에서도 카샤라는 죽의 재료로 쓰입니다. 한국에서는 귀리떡, 귀리밥, 귀리죽, 귀리술 등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귀리의 효능


귀리는 쌀보다 2배나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고 지방질의 섬유소는 현미보다 많아서 섭취 시 소화가 쉽습니다. 게다가 다당류의 일종인 베타글루칸 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혈당과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서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지질대사를 개선하여 체지방 축적을 막아줍니다.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아서 체내에 쌓인 노폐물의 분해와 독을 없애주는 것 뿐만 아니라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도록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미국 타임지 선정으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의 하나인 귀리는 오트밀이라고도 부릅니다. 곡물의 왕인 구리는 다양하고 좋은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위에서 얘기한 베타글루칸 이라는 성분 뿐만 아니라 프로스타클라딘이라는 성분은 염증 생성을 막아주는 효과를 줍니다. 또한 피부에 나는 염증을 진정 시켜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식이섬유 뿐만 아니라 칼슘을 비롯해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뼈건강에 좋은 귀리는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고 뼈가 쉽게 약해지는 폐경기 여성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귀리의 단백질은 글로불린이 80%를 차지하지만 리신의 함량이 적기 때문에 질적으로 우수하다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식이섬유를 다량함유하고 있어서 변비치료나 담즙산 제거에 의한 콜레스테롤 저하작용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귀리의 부작용


귀리는 장운동에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이것은 귀리를 과다섭취 했을때 배탈이나 설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많은양을 한번에 먹는것 보다는 소량으로 자주 먹는것이 좋습니다.


체리는 예쁜 외관과 단맛으로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오늘은 체리의 정보 및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체리는 어떤과일?


장미과에 속하는 과수로 유럽서부에서 터키에 걸친 지역을 원산으로 하는 유럽계와, 현재의 중국 부근을 원산으로 하는 동아시아계의 두 계통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조선말 중국, 미국, 유럽으로부터 도입되었습니다. 체리에는 과실이 단 감미 체리와, 과실의 산미가 강한 산미 체리가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감미 체리가 많습니다. 과실의 크기는 6g에서 10g정도의 것이 보통이지만 큰 체리가 선호되기 때문에 큰 과실의 재배가 되고있는 상황입니다. 체리의 꽃이 개화하고 나서 열매가 열리기까지의 기간이 짧은편이고 수확이 장마시기에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과실이 비로 파열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피해 수확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서 나무 전체를 비닐로 덮어 피복재배하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나무 전체가 커지기 때문에 최근 노동력 부족과 수입자유화 문제에 대응해 고품질의 체리를 공급하기 위해서 나무를 작게 생육시키는 왜성 대목의 사용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과실은 주로 생식용으로 제공되지만, 기타 병조림이나 통조림 및 양과로도 사용이 됩니다.


체리의 기본적인 정보


체리를 구입할때 보아야 할 정보로서는 체리는 과실이 크고 단단하며 과즙이 풍부하고 익었을때 적갈색을 띠는 것이 좋은 과실입니다. 체리와 비슷한 식재료로는 앵두가 있습니다. 앵두는 체리보다 훨씬 알이 작고 색도 다홍빛깔에 가깝습니다. 앵두는 씹히는 맛이 물렁하고 새콤한 과즙이 가득합니다. 체리는 1도에서 5도사이로 차갑게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고나서 보관은 일주일이내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보관방법은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꺼내먹거나 냉동실에 넣어두어 살짝 얼려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체리는 먹기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요리에 사용해야 합니다. 체리는 보통 국내 6월에서 8월까지 수입이 되며 미국 북서부 지역에서 생산된 것을 최고제품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미국 북서부 지역에서 생산되는 체리를 워싱턴 체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체리의 섭취정보


체리는 씻어서 생과로 먹으며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응용이 가능합니다. 체리는 쉐이크 및 머핀 빙수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체리의 단맛에 만족하지 못하고 설탕을 사용해서 같이 먹습니다. 체리를 설탕에 절인 통조림이나 체리 음료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는 설탕 함량도 매우 높은데다 안토시아닌 함량이 적기 때문에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가공된 제품을 제외한 생과 그대로의 체리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체리의 효능


체리는 이맘때인 여름이 제철입니다. 체리는 신석기 시대부터 인류가 길러온 가장 오래된 과일 중 하나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로마시대에는 체리가 약으로 쓰였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새콤달콤한 맛에 예쁜 색과 이름으로 여름철 식탁에서 사랑받는 체리는 그냥 먹어도 좋고 우유, 치즈, 버터,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과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ㅔ리는 외관과 맛만 좋은것이 아닙니다. 체리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노폐물 배출


항산화 성분이 그 어떤 과일보다 많이 들어있는 체리는 몸 속의 활성산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뛰어난 효과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안토시아닌 및 시아니딘은 체리가 가지고 있는 항산화 성분입니다. 이들은 모두 세포의 산화를 방지하고 몸의 활력을 유지하기 때문에 건강에 매우 좋다고 합니다.


2. 빈혈 예방


체리에는 딸기의 6배, 그리고 사고의 20배에 달하는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체리를 섭취하면 혈액 내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이 충족되어 빈혈 예방과 개선이 도움이 된다는것을 의미합니다.


3. 암세포 억제


폴리페놀류의 물질들은 암이 발생하거나 암 세포가 커지는것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체리에는 이 폴리페놀류의 물질이 굉장히 많이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암이 걱정되는 사람에게는 암 예방을, 이미 암 세포가 커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전이되지 않도록 억제하는 효능을 보여줍니다.


4. 관절염 완화


염증이나 통풍, 특히 류머티즘 관절염에는 체리 효능만한 것이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체리의 각종 항산화 성분이 단백질 산화를 방지하여 주기 때문입니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관절에서 발생한 염증이 점점 커져 심한 고통을 유발합니다. 체리를 꾸준히 섭취하면 이를 완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5. 불면증 완화


불면증으로 시달리고 있는 이들이라면 의외로 체리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불면증이 심하거나 자주 깨는 분이라면 취침 전 체리를 섭취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체리에는 수면 호르몬을 생성시키는 물질이 있어서 깊은 수면과 안정적인 수면을 보장해 줍니다. 체리에는 수면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멜라토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멜라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생체리듬을 조절하고 수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잠들기 바로 직전 섭취하는 것보다는 취침 전 1시간 이내에 먹는게 좋다고 합니다.


6. 당뇨 예방


당뇨는 인슐린의 분비 부족 및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없게 되어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는 것을 가르킵니다. 그런데 체리는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1.5배 가량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장에서 당을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하고 혈액으로 포도당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어 당뇨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7. 통증 완화


체리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아스피린보다 10배나 높은 소염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체리를 스무개 정도 먹으면 소염진통제인 이부프로펜을 먹은 것처럼 통증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하루에 생 체리나 체리 주스를 꾸준히 마시면 관절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고 운동을 했을 때 겪는 통증 완화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체리 섭취 부작용은


모든 음식이 그렇듯이 체리 역시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몸에 좋지만은 않은 과일입니다. 체리를 과잉섭취 했을때는 비타민A의 과잉 섭취와 같아서 더부룩함, 설사, 두통, 피로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이 심한 경우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체리는 산도가 높아서 많이 먹을 경우 속이 쓰릴 수도 있습니다. 단 맛이 강하게 나는 체리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체리의 하루 권장량은 10개에서 15개입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체리는 섬유질이 많아서 급하게 먹을 경우 체하기 쉽다고 합니다. 


옛날엔 아주 귀했지만 요즘엔 아주 싼값에 바나나를 구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 바나나에 대한 정보 및 효능, 그리고 주의해야할 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나나의 유래


바나나의 가장 기본이 된 야생종 두개중 Musa acuminate Colla 는 미얀마에서 파푸아뉴기니에 이르는 동남아의 열대우림이 원산지 입니다. M.balbisiana 는 동남아시아 및 스리랑카에서 필리핀에 이르는 동남아 계절풍 지역이 원산지입니다. 현재 재배하는 대부분의 바나나는 두 기본종 사이의 잡종으로 3배체 입니다.


고고학적 자료로 알아보면 파푸아뉴기니의 경우 기원전 8000년경부터 바나나를 이용했다고 판단이 되며, 동남아의 각 자생지에서 야생의 바나나를 오래전부터 재배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미 6세기경에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에 전달되어 재배되기도 하였고, 10세기경 카메룬과 같은 서아프리카에서도 재배하였습니다. 7~15세기 이슬람시대에는 중동지방에 널리 전파되고 재배되어 이슬람 과일로 라마단 기간 동안에 식사대용으로 이용도 되었던 것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빅토리아시대 이전 유럽에는 알려지지 않았고 16세기 포르투갈과 스페인 항해사들이 서아프리카에서 바나나를 브라질과 서인도제도 동인도제도 등에 심어 아메리카 대륙에 퍼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또 다른방향으로서는 동남아시아에서 해로를 타고 남태평양 등의 여러 섬으로 전파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와이의 바나나는 주로 필리핀을 통하여 도입되었습니다.


바나나의 재배


바나나는 생산량으로 보아 세계 4위의 재배과일로서 107개 이상의 국가에서 재배하고 2009년 총 생산량은 9,600만톤으로 추정됩니다. 세계 인구의 상당부분 영양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주는 아주 중요한 작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재배지역은 최저 15도 이상 되어야하고 연평균기온이 20도이상, 연강수량이 1,500mm, 토양이 비옥하고 배수가 잘되어야 하며 산성도가 5.5 에서 6.5로서 약산성이어야 좋으며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적어야 하는 등 여러가지 요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온도가 낮으면 생장이 더디고 열매가 잘 맺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러한점 때문에 넓은 지역에서 재배는 가능하지만 많은 수확량을 위해서는 기온이 높은 열대지역이 좋습니다.


국가별로 생산량을 한번 보면, 인도가 2,600만톤이고 필리핀이 900만톤, 중국이 820만톤, 에콰도르 760만톤, 브라질 720만톤, 인도네시아 630만톤으로 이들 6개 국가가 세계 생산량의 2/3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베네수엘라, 태국, 탄자니아, 브루나이, 이집트 등에서도 많은 양이 생산됩니다. 이곳들 밖에도 많은 열대및 아열대 위치한 국가들이 소규모로 바나나를 심어 자체 대체 식량자원으로 이용중입니다.


바나나의 과실


바나나는 1000가지가 넘는 품종이 세계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을 거치면서 그 지역에 맞는 토속품종들이 정착되었습니다. 그래서 모양, 크기, 색깔, 맛, 향이 매우 다양합니다, 토속품종은 지역민들의 식품으로 매우 중요하며 상업 목적으로 대규모 재배되는 품종에 비하여 수확량은 작지만 병저항성이 강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서 품종개량에 이용되기도 합니다.


크기로 본다면 아주 작은 몽키바나나부터 수십cm에 이르는 것도 있습니다. 껍질 두께또한 얇은것부터 두꺼운것으로 다양하고 익었을때 껍질이 얇은 것이 좋은품종이지만 저장은 오히려 두꺼운것이 오래간다고 합니다. 껍질의 색깔은 익기 전에는 녹색 또는 적색이지만 익은 후에는 옅은 녹색을띤 노란색, 노란색 및 주황색, 적색으로 변해가며 연속적인 변이를 보입니다. 먹는 과육도 재질과 찰기가 적은 것에서부터 찰진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특히 바나나의 찰기는 종종 일반쌀과 찹쌀에 비교되기도 하고 바나나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널리 재배하는 바나나는 수정 없이 처녀생식으로 발달하므로 대부분 종자가 없지만 야생종에 가까운 바나나들은 종자가 있으며, 열대지방의 여행 중 농촌지역에서 재배하는 바나나는 종종 종자를 볼 수 있습니다. 종자는 녹두알 정도의 크기로 매우 딱딱하며 표면은 거친 물결모양에서 무늬가 없는것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딱딱한 종자 때문에 이를 다치는 경우가 있으므로 먹을 때 야생의 바나나는 주의해야 합니다.


바나나의 효능


1. 빠른 에너지공급


바나나는 에너지 공급을 아주 빠르게 해주는 음식입니다. 운동을 주로하는 사람들은 헬스장 및 체육관에서 근력운동을 하기 직전 바나나를 1개 먹고 시작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는 바로 힘을 낼 수 있도록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또 운동이 끝난 후에도 바나나를 섭취해서 근손실을 방지할 수 있고 탄수화물과 함께 지방이 타는것을 도와줍니다. 이와 더불어 다른 음식에 비해 들고다니기가 간편하여 가공식품보다 건강하게 섭취가 가능합니다.


2. 성인병 예방


바나나는 각종 성인병을 예방해줍니다. 과일임에도 불구하고 칼륨이 아주 풍부하여 우리 몸의 축적된 나트륨을 배출시키고 이는 고혈압을 예방해주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원래 나트륨은 과다 섭취할 때 수분을 원하게 하여 물을 마시게 합니다. 그러면 혈액에 나트륨과 수분이 많이 들어와 혈액총량이 증가하게되어 고혈압까지 가게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정신건강


바나나는 정신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세로토닌이라는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우는 호르몬의 분비를 바나나에 들어있는 트립토판이라는 요소가 촉진을 시켜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바나나를 섭취하면 금세 기분이 전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2번에서 말한 나트륨 배출로 인해서 심장 두근거림이 완화되어 금방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4. 다이어트 효과


바나나는 체중감량에도 도움이 됩니다. 갯수로 구분하여 먹을 수 있어 식단계획에도 용이하고 포만감도 많이 줍니다. 잘익은 바나나는 배변활동에도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살이 찌기도 하며 변비가 생길 수도 있으니 하루에 1개에서 2개가 적당합니다.


바나나 섭취 주의사항


바나나를 섭취할 때 조심해야 할 점은 사실 칼로리입니다.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고 흡수율이 높아서 바나나 1개를 먹으면 오렌지 주스 1컵을 마신것과 같은 칼로리라고 보면 됩니다. 물론 바나나 속의 식이섬유와 각종 미네랄 및 비타민 등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달지 않은 맛과 식감때문에 과식할 가능성이 높기도 합니다. 또한 변비예방이라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변비에 걸리게 됩니다. 몸속에서 수분을 많이 빨아들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가장 주의해야할 점은 껍질에 혀를 대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유통과정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바나나를 덜익었을때 채취하여 운송중에 익히는 작업을 하게됩니다. 보통 그 중 화약약품이 바나나 껍질에 묻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과껍질에 농약이 미량 묻어있는 것과 같은것이라 보면 됩니다. 특히 아이들의 입에 닿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전복 가격이 내려서 사람들이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복은 워낙 몸에 좋다고 소문이 나있고, 회로도 먹고 죽을 지어 먹기도 합니다. 그럼 전복에 대하여 여러가지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전복의 종류


전 세계적으로 1백여 종이 있는 전복류 중에 우리나라에는 크기가 작은 오분자기와 마대오분자기를 비롯하여 북방전복, 둥근전복, 말전복, 왕전복 등이 발견됩니다. 북방전복은 가장 얕은 곳에 사는 중이고 그 다음으로 둥근전복, 대형종인 말전복은 가장 깊은곳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왕전복은 오랫동안 말전복과 구분 없이 취급되다 1979년에 신종으로 분리되었다고 합니다. 2001년에는 수온이 낮은 북쪽해역에 사는 참전복이 둥근전복의 변이종으로 밝혀져 북방전복으로 명명이 되었습니다. 또한 과거 별개 종으로 분류되었던 시볼트전복은 말전복과 같은 종으로 밝혀져서 시볼트전복이라는 이름은 사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둥근전복은 패각이 둥글게 생겨 이름 지어진 것이지만 패각이 검은 빛깔이 강한 갈녹색이라서 까막전복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제주도 방언으로 떡조개라 불리는 오분자기는 전복류가 4~5개의 깔대기처럼 돌출된 출수공을 가지고 있는데 비해서 7~8개의 평평한 출수공을 가지고 있고 껍데기도 전복류보다 매끈하여 쉽게 구별된다고 합니다.


전복의 생태적 특징


전복은 연체동물 복족류에 속하는 조개로서 크고 넓적한 발을 움직여서 기어 다닌다고 합니다. 타원형 겁데기 위에는 구멍들이 줄지어 위로 솟아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구멍들은 뒤쪽 몇 개를 제외하고는 막혀 있는데 열려 있는 구멍이 출수공이며 배설물도 이곳을 통해 밖으로 내보낸다고 합니다. 껍데기 표면에는 해면, 따개비, 해조류 등 부착생물이 붙어 있습니다. 양식과 자연산을 구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이들 부착생물의 여부입니다. 커다랗게 열려 있는 진주광택이 나는 껍데기는 자개, 나전, 세공, 단추 등 공예품의 원료로 쓰이게 됩니다.


전복의 식생에 대하여


전복의 주 산란기로 본다면 늦가을에서 초겨울 사이입니다. 이 때 산란한 알은 약 1주일간 부유생활을 하게 되며 곧 포복생활로 들어갑니다. 전복은 부유생활기간 동안은 먹이를 먹지 않지만 저서포복생활로 들어가면서 먹이를 먹기 시작합니다. 이때 부착 구조류와 같은 작은 조류를 먹지만, 성장하면서 차차 큰 해조류를 뜯어 먹습니다. 전복은 미역, 다시마, 감태 등 대형 갈조류를 먹이로 삼는데, 갈조류가 무성한 곳에 한번 자리 잡으면 잘 옮겨 다니지는 않고 집단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어민들은 이곳에 전복종패를 뿌려두어 다른 지역 어민들의 출입을 제한합니다. 종패를 뿌려둔 곳에는 몇 달 지나면 전복 밭이 되기때문에 지역 어민들에게는 보물 창고나 다름없습니다.


전복이라는 음식은


중국의 진시황이 불로장생을 꿈꾸며 먹었다고까지 전해지는 전복은 예로부터 귀하게 대접 받아오며 살아온 주요 수산물 중 하나입니다. 자산어보에는 전복을 복어라는 이름으로 소개하여 살코기는 맛이 달아서 날로 먹어도 좋고 익혀 먹어도 좋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말려 포를 만들어 먹는 것이다. 그 내장은 익혀도 좋고 젓갈을 담가도 좋으며 종기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 제주도로 발령받은 관찰사가 한양으로 보내야할 공물 중에 전복을 가장 신경을 써야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전복은 고 단백질에 저지방 식품으로써 영양이 체내에서 잘 흡수되어 회복기의 환자나 노약자를 위한 건강식으로 많이 쓰입니다. 전복에 들어있는 타우린, 아르기닌, 메티오닌 시스테인 등의 아미노산은 특유의 오돌오돌하게 씹히는 촉감과 어울려 맛을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렇듯 귀한 수산물이다 보니 주로 '죽'을 만들어서 먹어왔습니다. 적은 양으로 한 가족이 나누어 먹을 수 있기로는 '죽'이 가장 적절한 요리법이라고 생각을 하였을 것입니다. 그런 전복이 대규모 양식에 성공하면서 회나 구이, 찜요리 뿐만 아니라 가장 대중적인 라면에까지 넣어먹을 정도가 되어 진시황의 식도락이 부럽지 않게 된 상황입니다. 미식가들은 전복 내장을 즐겨먹습니다. 내장에는 해초성분이 농축되어서 맛과 향 그리고 영양이 아주 뛰어납니다. 전복죽을 끓일때에도 내장이 들어가야 초록빛이 제대로 우러납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산란기(9~11월)에는 내장에 독성이 있기 때문에 생식은 피하고 살짝 익혀먹어야 좋습니다.


전복의 효능은


전복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으로서 칼로리가 낮고 지방 함량이 적어서 다이어트에 아주 좋습니다. 또한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는데 아주 좋으며 회나 죽으로 먹고 말리기도 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이 외에도 비타민B1, B2 의 함량이 많고 칼슘, 인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산모의 젖이 나오지 않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다고도 합니다.


1. 피로회복 -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전복은 피로물질 생성을 억제시키고 배출시켜줍니다. 그리하여 섭취하게 되면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2. 면역력 증진 - 전복에는 원기 회복에 탁월한 영양적 요소들이 많으며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작용으로 면역력을 증진시켜 각종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3. 모유 촉진 - 전복은 비타민 B1, B2의 함량이 풍부합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미네랄 성분또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산후 조리시나 산모의 모유가 잘 나오지 않을때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4. 간 건강 - 전복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타우린 성분이 담즙산의 분비를 촉진시켜서 간 기능에 큰 도움을 주고 간 세포의 생성을 촉진하여 간 세포막의 기능을 안정화 시킵니다.


5. 혈관건강 - 아르기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전복은 강렬한 혈관 팽창 물질로 작용하여 고혈압이나 협심증과 같은 순환 관련 질환의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6. 눈 건강 - 전복에는 비타민A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눈의 재생 능력 증진에 도움을 주어 백내장 등 눈 관련 질환 예방 및 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7. 피부 건강 - 전복에는 비타민 요소와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촉촉하면서 윤기있는 피부 조성에 도움을 주고 피부 트러블 등의 발생 시 피부 재생에 효과가 있어 피부 건강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8. 뇌 건강 - 타우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전복은 알츠하이머의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는 베타아밀로이드를 조절해주고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뇌 신경교세포를 활성화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뇌 건강유지에 도움을 준다고도 합니다.





요즘엔 여름에 되면 집집마다 매실액을 사거나 만들어서 시원하게 마시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매실은 어떤 과실이며 무슨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부작용은 없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매화나무의 열매인 매실은 맛이 시며 식용하거나 약으로 이용합니다. 매실은 신맛이 특징입니다. 즉 산미로 인하여 타액선이 자극되어 침의 분비를 왕성하게 하는것입니다. 타액의 분비는 건강의 척도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건강이 왕성할수록 타액 분비도 비례적으로 많아집니다. 따라서 환자나 노인들은 타액 분비가 적어져 음식 맛이 없고 입 안이 타서 구취가 나기 마련입니다.


매화는 장미과에 속하는 활엽의 소교목으로서 높이는 4미터에서 5미터가 됩니다. 흰 꽃 또는 연분홍 꽃이 피며, 열매는 5월에서 6월에 익습니다. 원산지는 중국의 사천성과 호북성의 산간지로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이남 지방에서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거나 과수원에서 재배합니다. 


매실은 삼국지의 내용중에서도 나옵니다. 내용 중 조조가 대군을 거느리고 여름철에 남정할때 병사들이 목이 너무 말라 힘들어 할 때 영을 내려 조금만 더 가면 매실 숲이 있으니 빨리 가서 그늘에서 쉬면서 매실을 따 먹으라고 하였더니 그말에 모두 입안에 저절로 침이 생겨서 목을 축이고 원기 백배하여 승리하였다는 고사가 있습니다. 여기서 나온 말이 바로 망매지갈 또는 상매소갈 입니다.


덜 익은 매실인 청매를 짚불 연기의 불기운에 말려 오래 두면 검게 변하는데 이를 오매라고 하며, 청매를 소금물에 담가 10일쯤 두었다가 건져 내어 오래 두면 표면에 흰 가루가 끼는데 이를 백매라고 합니다. 한약 재료로는 주로 오매가 쓰입니다. 매화를 이용한 우리나라 고유의 식품으로는 매화주, 매화죽, 매화차 등이 있으며 매실을 이용한 것으로는 매실주, 매실초, 매간, 매실 엑기스 등이 있습니다. 


매실의 효능


매화 열매인 매실의 수확기는 5월에서 6월 중순까지이며 6월 6일 무렵 이후 수확한 매실이 최고의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실은 다른 과일에 비해 수확기간이 짧다는 점이 있습니다. 매실 성분의 85%는 수분이며 10%는 당분, 5%는 유기산입니다. 매실은 매실청, 매실식초, 매실잼, 매실주, 매실장아찌 등 웰빙 식품으로 널리 사용됩니다.또한 구연산을 포함한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매실은 피로 회복을 돕고, 해독 작용과 살균 작용이 뛰어나 '푸른 보약'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습니다. 유기산 중에서도 시트르산의 함량이 다른 과일에 비해 월등히 많은점도 들수 있습니다. 시트르산은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바꾸는 대사 작용을 돕고 근육에 쌓인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풀어주며,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한편 매실에 함유된 피루브산은 간 해독 작용을 도와주며 카테킨산은 장속의 유해세균번식을 억제하므로 매실차를 만들어서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몸에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매실차에는 강한 살균 및 해독 작용이 있기 때문에 식중독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고 정장 작용이 뛰어나서 설사와 변비를 치료하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매실차를 담글 때 차조기잎을 함께 사용하면 훨씬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실을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 물질 때문에 날것으로 많이 먹으면 유독 성분이 청산으로 분해되어 중독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러나 매실주 등 음식이나 약재로 가공하면 청산 성분은 대부분 없어지게 됩니다.


여러가지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1. 해독작용 - 매실에는 파크린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간과 신장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독성물질을 분해하고 배설시켜주며 살균작용까지 도와줍니다. 요즘 더워지는 날씨에 먹으면 식중독이나 배탈 등을 예방하라 수 있으며 숙취 효과도 있습니다.


2. 피부미용 - 매실에는 비타민 유기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호르몬 분비를 활발하게 도와줍니다. 또한 몸속 노폐물을 체외로 배설시키는 촉진제 역할을 하며 기미, 주근깨 등을 제거하고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있게 만들어 줍니다.


3. 피로회복 - 매실에는 천연 구연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물질인 젖산 등을 분해시켜 피로회복에 좋습니다.또한 갑작스런 운동으로 인한 어깨 결림이나 근육통 및 만성피로 증상에도 도움을 주며, 장내 유해한 균의 성자아과 번식을 막아주어 세균성 설사나 이질 등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4. 체질개선 - 우리 몸은 각종 육류와 인스턴트 식품에 노출되어 있어 점점 산성화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체액이 산성화가 되면 우리 몸은 쉽게 피로를 느끼고 질병에 걸리기 쉬운데 이럴 때 알칼리성 식품인 매실을 섭취하면 체질 균형에 도움이 됩니다.


5. 혈관질환 예방 - 매실에는 유기산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나주처주고 혈액을 정화시켜 혈행의 흐름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따라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과 같은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6. 소화작용 및 해열작용 - 매실의 신맛은 위산의 분비를 촉진시켜주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소화작용을 도와주게 됩니다. 식욕을 촉진시켜 주기도 하며 소화액을 조절하여 과식 및 배탈 등에도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열작용 및 염증치료에도 도움을 주므로 다쳤거나 곪은 부위에 매실 농축액을 바르면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7. 뼈건강 - 매실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구연산 성분 또한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칼슘섭취가 필요한 성장기 어린이와 폐경기 여성, 임산부에게 도움이 되며 뼈건강에 효과적입니다.




실 액 만드는 방법


매실액을 만드는 방법은 먼저 매실을 깨끗이 씻어 말린 다음 꼭지는 모두 떼어 내고 병에 매실과 설탕을 켜켜이 담고 맨 위에는 설탕을 좀 더 넉넉히 담아 밀봉을 해서 둡니다. 설탕이 녹아 매실액이 만들어지면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여름철에 찬물을 섞어 마시면 더위를 물리치는 좋은 음료가 됩니다. 매실은 신맛과 향이 진하고, 과육이 단단하며 표면이 윤택한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매실차 & 매실주 담그는 방법


매실차는 풋매실을 씻어 물기를 뺀 다음 황설탕을 켜켜이 넣어가며 용기에 7할 정도만 담습니다. 그대로 밀봉하여 실온에서 100여일 정도 보관하면 매실이 떠오르게 되는데 이때 매실은 건져내고 시럽만 냉장고에 보관해 둡니다. 차를 마실 때는 매실 시럽을 차숟가락으로 3번이나 4번 정도 덜어 잔에 담고 생수를 부어 하루 1잔에서 2잔정도 마십니다.


매실주는 풋매실을 깨끗이 씻어 물기르 제거한 후에 서늘한 곳에서 말립니다. 매실을 용기에 담고 흑설탕을 켜켜이 넣은 후에 소주를 붓고 밀봉하여 보관합니다. 3개월 정도 지나면 술이 숙성되는데 이때 매실 건더기는 건져내고 술만 걸러 보관합니다.



양파는 조금 과장해서 안들어가는 요리를 찾기 힘든만큼 다양한 음식에 쓰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양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음식에도 굉장히 다양하게 쓰이고 필수 식재료인 양파는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을 함유하고 있어서 맵고 단맛이 나고 항산화 작용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싸한 매운맛과 단맛이 있는 식재료로서 찌개나 볶음, 국, 샐러드 등 무궁무진한 활용법을 가지고 있는 채소입니다. 양파는 토마토, 수박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생산량이 많은 3대 채소 중 하나로 꼽히고 있고 고대 이집트에서는 노동자들의 원기를 복돋아 주는 음식으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원산지는 서아시아로 추정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조선말에 미국이나 일본에서 도입된 것으로 짐작됩니다. 양파가 뿌리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우리가 식용하는 양파는 껍질이 겹겹이 쌓여있는 비늘줄기 부분입니다. 양파의 색깔이나 출하 시기에 따라 여러 종류로 구분이 됩니다.


양파의 영양 및 효능


양파는 수분이 전체의 90%를 차지하지만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C, 칼슘 인, 철 등의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양파의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여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은 활성산소와 과산화지질로부터 세포가 공격당하는 것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하며 세포의 염증 및 상처를 회복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양파에는 크롬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크롬은 포도당 대사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미량 무기질이며, 인슐린 작용을 촉진해주므로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양파에 들어있는 알리신 성분이 신경안정제 역할을 하므로, 잠을 잘 때 머리맡에 양파를 두면 신경을 안정시켜서 잠을 한결 편안하게 자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또한 알리신은 일산화질소를 배출하여 혈관의 강직성을 떨어트려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고, 혈소판이 엉기는 것을 방지하고 혈관 내의 섬유소 용해 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에 혈전이나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켜 주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양파에는 술을 마실 경우 소모되는 비타민B1 흡수를 돕고 간의 지방분해를 돕는 글루타싸이온 이라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숙취를 해소하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대표적인 효과를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1. 고혈압 개선

 - 양파는 혈관을 막는 혈전 형성을 방지함과 동시에 혈전을 분해해서 없애 줍니다. 혈전이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순하기 장애의 질병을 예방 및 치료를 합니다. 또한 혈액을 묽게 하는 작용을 하여 혈액의 점도를 낮추어 맑고 깨끗한 혈액으로 만듭니다.그 결과 혈압을 내리는 효과로 작용하여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에 탁월합니다. 크룬 박사팀은 양파를 먹은 사람의 혈액을 역학 조사를 했는데, 기존의 상식에 따르면 퀘르세틴이 체내에서 소화 흡수 분해된 뒤 혈액에는 남아있지 않아야 했지만, 놀랍게도 혈관 내부의 바깥쪽 세포에 남아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 당뇨 개선

 - 양파 조리시 분해되어 나오는 프로필메르캅탄 성분인 단맛은 설탕의 50배나 됩니다. 이 프로필메르캅탄 성분은 당뇨 환자에게 크게 작용하여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에 의해 생기는 2차적인 합병증인 동맥경화, 고혈압은 물론, 심근경색이나 신장병, 백내장 등을 예방하고 치료합니다.


3. 항암 효과

- 양파연구소에 따르면 양파는 대표적인 항암성 물질이 함유된 식물로써 양파 구와 껍질의 약리 성분 추출물이 암세포 저하 및 복수암, 피부암, 그리고 위장암, 체중감소, 혈전 용해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으며, 그 외에도 양파의 항산화 성분인 퀘르세틴이 유방암, 대장암, 난소암, 위암, 폐암 그리고 방광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4. 다이어트에 큰 효과

- 양파의 퀘르세틴 성분은 피하지방 세포분화를 억제하고, 알릴설파이드 성분은 체내 지방합성 효소를 억제하여 혈액 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녹여 없애므로 다이어트 효과에 좋습니다. 채소인 양파는 지방의 함량은 적고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편입니다. 양파를 섭취하면 장내에서 스펀지와 같은 기능을 하기 때문에 지방의 흡수를 방해하게 되어 칼로리 섭취량이 줄면서 체중이 빠지게 됩니다.또한 유해물질까지 흡착 배설시켜 몸 속을 깨끗이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 외에도 미세한 모세혈관까지 강화시키고 비타민B1 흡수를 높이고 주독을 중화하고 간장의 해독작용을 강화시키는 그루타치온이 많아 간장을 보호하고, 간장의 해독기능을 강화하기 때문에 임신중독, 약물중독, 알레르기에도 좋습니다.



양파 고르는 방법


좋은 양파를 보면 무르지 않고 단단하며, 껍질이 선명하고 잘 마른 것이다. 또 들었을 때 무거운 느낌이 들고, 크기가 균일한 것이 좋습니다. 싹이 나 있는 양파는 푸석거리거나 속이 빈 경우가 있고, 보관을 잘못하면 악취가 나기 때문에 냄새로 좋은 양파를 구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싹이 보이지 않고 어두운 색을 띠지 않으면서 껍질이 얇지만 잘 벗겨지지 않는 것을 고르도록 합니다.


양파 손질하는 방법


양파의 양 끝부분을 칼로 잘라낸 후 겉껍질을 벗겨내고, 깨끗하게 물로 씻어낸 다음 용도에 맞게 사용하면 됩니다. 양파의 세로줄을 따라 썰면 채를 치거나 다지기가 쉽고, 세로줄에 맞추어 수직으로 크게 썰면 동그란 링 모양의 슬라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양파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물에 잘 녹기 때문에 생으로 먹을 때는 찬물에 잠깐 담가두었다가 꺼내 먹으면 매운맛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단 너무 오래 담가두면 알리신 성분이 파괴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양파 보관하는 방법


양파는 수분이 많기 때문에 비닐 팩 등에 밀봉해서 보관하면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하여 양파를 썩게 하며, 냉장 보관 시에도 쉽게 무르고 역한 냄새를 풍기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밀봉하지 않고 망에 담겨 있는 상태로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걸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양파가 서로 맞닿아 있으면 상처가 나고 습기가 차므로, 양파와 양파 사이를 끈으로 묶어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껍질을 깐 양파나 손질 후 남은 양파는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를 썬 채로 오래 두면 양파의 톡 쏘는 맛이 사라지므로 통째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많은 퓨전음식에 들어가는 식자재중 하나가 아보카도입니다. 독특한 식감과 향에 못먹는 분들도 있지만 이제 좋아하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오늘은 그 아보카도의 유래와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보카도는 본래 멕시코 남부 나와틀족의 언어로서 민망하지만 '고환'이라는 말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과일이 달린 모양이 동물의 고환 같다고 하여 붙여졌습니다. 영어의 앨리게이터페어는 과일 표피가 악어의 가죽같이 우둘투둘한 배라는 뜻입니다.


아보카도의 기원지


멕시코,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등 중미 지역, 카리브해의 섬나라들, 페루 이북의 남미 등이 원산지입니다. 이들 지역 내에서 변종에 따라 기원지가 조금씩 다릅니다. 멕시코 남부에서는 기원전 1만 년전에 이미 아보카도를 이용한 흔적이 유적지에 남아 있고 오래전에 중남미 지역에서 재배된 것으로 보이며, 아보카도 모양의 물병이 잉카유적지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서양문헌에 아보카도가 등장하는 것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후인 1518년 입니다. 1750년에 인도네시아에 도입되어 동남아시아의 열대지방으로 전파되었고, 1809년 브라질로 도입되었으머, 19세기 초에 남아프리카와 호주에도 도입되어 전 세계의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널리 재배되게 되었습니다.


아보카도의 재배


2009년 세계 생산량은 358만 5,000톤이며, 이 중 멕시코가 가장 많은 112만 5,000톤을 생산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 25만 8,000톤, 칠레 25만 톤, 도미니카 18만 7,000톤, 콜롬비아 16만 5,000톤, 페루 15만 6,000톤, 브라질 14만 7,000톤, 미국 11만 6,000톤, 중국 10만톤 등의 순으로 생산량이 많습니다. 재배하는 아보카도는 멕시코 변종, 과테말라 변종, 서인도제도 변종 등 3개의 계열로 구분되는데, 재배조건은 변종 및 품종에 따라 약간씩 다릅니다.


전반적으로 겨울 최저기온이 0도 이상을 유지해야 하고, pH가 중성에 가깝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 연강수량 1,000mm이상인 지역이 필요합니다. 봄에 많은 꽃을 피우기 위해 겨울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좋습니다. 겨울 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는 지바에서는 잎이 떨어집니다. 상업적으로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열매 내의 지방함량이 8%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주로 멕시코 품종은 꽃이 지고, 6~8개월, 과테말라 품종은 12~18개월이 지나야 열매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번식은 종자번식이 가능하지만, 상업적으로 일정한 품질의 과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대목을 먼저 성장시킨 후에 좋은 품종의 가지를 접붙이는 방법으로 번식시킵니다. 성숙하고 건장한 나무 한그루에서 1년에 보통 1,200여 개의 아보카도를 생산합니다. 종자번식의 경우 열매 수확에 7~8년이 걸리며, 대목이 이미 만들어진 후 접을 붙이면 2~3년 후에 수확이 가능합니다.


아보카도의 과실


아보카도 열매는 품종에 따라 원형에서 서양배 모양으로 생김새가 다양하고, 크기도 길이 7~20cm, 무게 100~1,000g이며 과실 중앙에 있는 종자의 크기는 4~6.5cm 로 다양합니다. 우리가 흔히 시장에서 볼 수 있는것은 서양배 모양으로 윗부분이 길쭉하고 아래가 둥근 형태이면서 겉이 우둘투둘하고 색깔은 진녹색에서 검정색에 가까운 품종인데 이것은 주로 과테말라 품종군에 속합니다. 서인도제도 품종군은 표면이 평활한 둥근 열매를 생성하고 색깔은 광택이 있는 진녹색이며 지방함량이 낮고 큰 열매를 생산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멕시코 품종군은 작고 껍질이 얇으며 녹색 광택이 짙은열매를 생성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어떤 품종은 드물게 종자가 없는것도 있습니다. 신선한 아보카도는 겉에서 보기에 딱딱하고 진녹색이며, 후숙이 진행되면 과일 표면이 검게 변하면서 과육도 부드러워져서 버터질이 됩니다. 아보카도를 식품으로서 이용할 때에는 후숙이 충분히 진행되어서 약간 부드러워졌을때 이용합니다. 아보카도를 칼로 길게 이등분하여 보면 껍질 바로 밑은 선명하고 종자 쪽으로 갈수록 노란색에 가까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과육이 버터같이 부드러운 이유는 지방의 함량이 높기 때문입니다. 후숙이 충분히 진행된 과실의 과육은 숟가락으로 쉽게 파낼 수 있을 정도입니다. 딱딱한 과일은 후숙을 위해서 실온에 2~3일 보관하면 곧 부드러워집니다. 그러나 후숙이 너무 진행되서 물이 형성되버린 과일은 버려야 합니다. 보통 생산지에서는 딱딱한 과일을 소비지로 운반하여 일정 기간 후숙을 시킨 후 출하합니다. 구입한 아보카도는 냉장 보관시 6주 정도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아보카도의 생산시기


미국 플로리다에서는 주로 6~10월에 걸쳐 수확합니다. 품종에 따라서 수확시기가 다릅니다. 과테말라형은 비교적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여 유통이 쉬우나 멕시코형은 열매의 보관기간이 짧기때문에 바로 이용해야 합니다.


아보카도의 식용


아보카도는 다른 어떤 식물의 열매보다 지방함량이 높은(8~25%) 고열량 식품으로 채식주의자들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습니다. 과일로 섭취하기보단 여러 음식과 더불어서 섭취합니다. 샌드위치 및 햄버거 제조에 많이 쓰이고, 밀크쉐이크, 샐러드, 초콜릿, 칵테일 등에도 이용이 됩니다.


아보카도 나무의 생김새


돔 형태의 상록 교목으로서 높이는 20m에 이르지만 재배하는 것은 높이 5~10m로 기부에서 전지하여 높이 자라지 않고 옆으로 퍼지도록 하여 과일 수확 시 용이하게 합니다. 잎은 어긋나고 단엽이며 줄기 끝에 많이 달리고 손으로 비비면 약간의 월계향이 나며 2~3년간 생존하고 주로 이른 봄에 떨어집니다. 잎은 진녹색으로서 달걀형 내지 장타원형이고 위는약간 광택이 나며 길이 10~20cm, 폭 3~10cm이고 전연이며 잎자루는 길이 1~4cm 정도입니다.


꽃은 줄기 끝의 잎겨드랑이에서 발달한 원추꽃차례에서 발달합니다 화경은 5mm이고 꽃은 길이 5mm, 폭 10mm정도로 작습니다. 북반구에서는 1~3월에 꽃이 피고 하나의 원추꽃차례에 수백 개씩 달리지만 이 중 1~3개만 열매로 발달합니다. 꽃은 완전화이고 연녹색이며 향이 좋습니다. 꽃이 피는 첫날 암술이 먼저 화분을 받아들이고, 둘째 날 수술이 화분을 방출하거나 오전에 암술이 화분을 받아들이고 오후에 수술이 화분을 방출하는 방법으로 타가수분을 하며 주로 벌류나 파리류에 의하여 수분됩니다.


아보카도의 효능


아보카도는 비타민 B, E, K가 풍부하고, 칼륨과 같은 무기염류 및 섬유소가 많으며, 특히 섬유소 중 75%는 비용해성입니다. 품종에 따라서 지방의 함량이 8~25%로 다른 어느 과일보다도 고열량입니다. 이 중 대부분은 불포화지방산으로 혈장의 콜레스테롤 수준의 유지 및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고지혈증의경우 아보카도를 다량 섭취할때 유의할 만큼 ㅣ이-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아보카도 잎은 페르신이라는 독성 지방산 유도체를 가지고 있어서 일정량 이상 먹을 경우에 개, 고양이, 양, 염소, 토끼, 말 등 가축이 죽는 현상이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가축이 아보카도 잎을 다량 섭취하면 장기 손상, 구토, 설사, 호흡곤란, 심장에 물이차는 현상 등의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아보카도에는 단백질, 비타민A, D, K, B, 칼륨이 풍부합니다. 비타민 D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와서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낮추어 줍니다. 그 중 비타민K는 또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갈수 없도록 도와줍니다. 본 비타민들은 지용성이라 많이 섭취했을때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는데 아보카도로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뿐만아니라 아보카도에는 염분 및 당,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 당뇨 환자에게 적합한 과일 중 하나입니다.



어린시절 보았던 뽀빠이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시금치는 다들 보셨을 겁니다. 시금치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만화를 보고 난 후 먹게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 만화에서 뿐만아니라 실제로도 우리 몸에 좋은 효과를 주는 시금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금치는 명아주과에 속하는 1년생 또는 2년생 풀입니다. 아르메니아로부터 이란에 걸친 지역이 원산지인 시금치는 페르시아에서 아라비아와 지중해 연안 여러 나라를 거쳐 유럽으로 퍼졌고 중국에는 3세기 무렵에 이란으로부터 전해졌다고 합니다. 시금치는 내한성이 강하기 때문에 전 세계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시금치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된 년도는 확실하게 알 수 없지만 15세기 무렵에 중국에서 들어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시금치는 전국에 재배가 가능하지만 70% 이상이 경기, 경남, 전남 쪽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영양이 높은 시금치에는 유기산으로 수산, 사과산, 구연산, 아이오딘 및 비타민C가 채소 중 가장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또한 비타민B1, B2, 나이아신, 엽산, 사포닌 등이 함유되어 있고 당질, 단백질, 지방, 섬유질, 칼슘, 철 등의 영양소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반면에 시금치는 채취 후 하루가 지나면 영양분 중 반이상이 감소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함유 성분 중 비타민C는 열에 약해서 살짝 데쳐서 나물로 먹는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시금치의 효능


시금치는 수분, 철, 엽산, 비타민A, B1, C, K 그리고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섬유질 등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우수한 영양식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식료본초'에서는 "시금치는 오장에 이롭고 술로 인한 독을 푼다". '본초강목'에서는 "시금치는 혈맥을 통하게 하고 속이 막힌 것을 열어 준다" 라고 시금치의 효능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1927년 미국의학지는 시금치는 채소의 왕으로서 빈혈, 쇠약, 심장과 신장 장애 및 소화불량에 치료로서 이용되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시금치의 철과 엽산은 빈혈의 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금치에 함유된 엽산은 뇌 기능 개선과 치매 예방의 효능 및 세포 DNA 분열에 관여하여 기형아 출생 위험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노인과 가임기 여성 및 임산부에게 좋다고 합니다.


또 시금치에는 비타민이 다양하게 들어있고 보혈강장의 효능이 있기때문에 발육기 어린이와 임산부에게 좋습니다. 시금치는 식물성 섬유질이 풍부하고 자아 운동을 원활하게 해주어 변비에 효과적이며 장의 열을 내려주어 치질환자에게도 좋습니다. 뿐만아니라 다른 나물처럼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시금치의 뿌리에는 인체에 해로운 요산을 분해하여 배출시켜주는 구리와 망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때문에 류머티즘과 통풍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뿌리는 잎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시금치는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폐암 예방 효능도 가집니다.



쌀국수나 베트남의 똠얌꿍 같은 음식에 들어가는 고수 다들 한번쯤은 들어보거나 드셔보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고수는 특유의 강한 향으로 호불호가 뚜렷하게 갈리는 채소입니다.

영어로는 코리엔더(coriander) 중국어로는 상차이, 일본어로는 파쿠치 라고 불리는 등 다양한 이름만큼 많은 요리에 들어가서 풍미를 돋우는 식재료로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평소에 쌀국수집에서 고수는 빼달라고 부탁했다면, 이번 글을 보고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고수는 미나릿과에 속한 한해살이 풀로서 오랜 역사아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 문헌에도 기록되어있고 성경에도 나옵니다. 고수의 원산지는 대개 지중해 연안 지역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대 로마 병사들에 의해서 유럽으로 전해지게 되었고, 그곳에서 세계로 전해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우리는 고수를 보면 동남아시아 지역 음식을 떠올리고는 하는데, 그 지역에 고수가 전해진 것도 프랑스 등 유럽 열강들이 그 지역을 식민지화하면서 전해진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수의 효능


정말 강하고 특이한 고수의 향은 제라니올(geraniol), 리날로올(linalool), 보르네올(borneol)등의 성분 떄문입니다. 이 성분들은 공통적으로 위장의 작용을 도와서 소화를 촉진시키고 식욕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제라니올 성분에는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켄의 기능을 높이는 효능이 풍부하여 호르몬 균형을 정상화하고 갱년기 장애를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보르네올과 리날로올은 진정 및 진통, 항염 작용을 합니다.


골다공증 예방


고수 잎 100g 으로 보았을때, 비타민A는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의 135%에 해당하는 양이 있고 비타민C는 45%, 비타민E는 13%, 비타민 K는 놀랍게도 388%에 해당하는 양이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고수의 비타민 K의 함량은 시금치보다 많습니다. 비타민K는 혈액을 응고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부상이나 수술 시의 지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뼈 형성에 필요한 단백질의 활성화를 돕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골다공증 치료제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고수에는 비타민K도 풍부하지만 그 외 칼슘 및 마그네슘, 인 등으로 뼈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들이 아주 많이 포함되어 있어 자연의 뼈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면역력 증진


녹황색 채소 고수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섭취하면 신체 점막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A로 변하게 됩니다. 이는 우리 몸을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하게 됩니다. 베타카로틴은 눈이 빛을 느끼는데 필요한 로돕신 이라는 물질로도 변화할 수 있어 야뇨증 예방 및 개선, 시력 저하 예방에도 아주 효과적입니다.


항산화 성분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많은것 뿐만 아니라 고수에는 많은 양의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씁니다. 고수 잎의 항산화성분은 블루베리보다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블루베리는 한번에 많은 양을 먹고 고수는 향신료로써 사용되므로 동일하게 비교하는것은 조금은 무리가 있습니다.


노폐물 배출


고수의 칼륨은 체내의 과도한 나트륨을 배출하여 주고, 미네랄의 균형을 유지해서 부종이나 고혈압을 예방하는 기능을 합니다. 이뇨작용을 통하여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해 중금속 및 방사성 물질을 체외로 배출하는 작용에 대하여 연구가 진행되는 중입니다.




* 고수의 향 때문에 어려워하는 사람은 생잎보다 건조시킨 잎이 향기가 비교적 약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과다섭취를 하게되면 설사를 하게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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