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아바는 한국에서는 조금은 낯선 과일에 속합니다. 구아바가 비티민의 보고라는 말들이 많습니다. 구아바의 특징 및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아바는 포도과에 속하는 식물로서 옛날 잉카인들이 고산지대에서 즐겨 먹던 과일로 화분식물은 물론 잎과 나무껍질 그리고 열매 등 모든것을 사용하여 건강식 으로 먹는 식물입니다. 구아바의 원산지는 아메리카 열대지방 으로서 분포지역은 아열대 지방입니다. 크기는 3미터에서 7미터까지 자라며 가지가 많고 잎은 길쭉한 타원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향이 많이 나는 잎을 가지고 있으며 독소를 파괴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탄닌이 잎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구아바는 여름에는 최고 45.5도, 겨울에는 얼지 않을 정도의 온도에서 재배가 가능합니다. 여름철에는 햇볕을 충분히 보여주고 겨울철에는 카시미론을 덮어 보온을 해줍니다. 습도나 건조에도 매우 강하고 병충해도 거의없어서 무농약으로 재배가능합니다. 다른 분화용 관상식물과 달리 직근이 없고 잔뿌리로만 되어있습니다.


꽃은 지름 3cm정도로 꽃잎이 4개입니다. 구아바의 꽃이 피고 과일이 맺어지는 시기는 1년에 두 번이며 7월 말에서 3월 중순 까지입니다. 꽃은 향기가 좋으며 과일은 직경 3cm 내외 이며 붉은색과 황색 두 종류가 있습니다. 비타민 철분 등 각종 영양소가 충분하여 껍질이 있는대로 생식을 하거나 주스로 이용합니다. 과일주를 담그기도 합니다. 잎이나 나무껍질, 뿌리 등은 그대로 말려서 약용이나 차로 이용합니다. 몸의 환경개선과 세포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함으로써 췌장의 기능을 개선시켜주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 기능향상에 상당한 영향을 주어서 혈당의 정상화를 축진시킵니다. 이는 당뇨병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아바는 1912년 미국의 플로리다 팜솔라 지방에서 세계 처음으로 구아바 가공 공장이 세워졌습니다. 이로 인해 쉽게 접할 수 있는 과일이 된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구아바는 다른 감귤류에 비해서 비타민 함량이 상당히 높고 칼륨과 인, 팩틴등도 많이 함유되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아바의 잎은 플라보노이드 중 케르세틴 성분의 함량이 매우 높은데 이 성분은 향균과 지사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특히 유해 박테리아의 박멸에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아바의 잎을 씹으면 잇몸에 출혈이 났을때 이를 멈추어 주는 효과를 볼 수 있고 구취를 제거해준다고 합니다. 장기적으로 구아바 잎을 섭취할 경우에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낮아지고 혈압 개선 효과가 있는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 외 혈당 조절 및 생리 촉진에 도움이 된다고도 합니다. 


구아바를 구매할 때에는 초록색은 신맛이 강하고 잘 익은 노란색이 향긋하고 단 것이니 잘 보고 구매하기 바랍니다. 겉으러 보았을때 아보카도와 매우 유사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으나 구아바보다 진한 녹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구아바의 보관 온도는 보통 10도에서 15도 사이이며 보관가능일수는 5일 정도입니다. 구아바를 보관할 때에는 직사광선을 피해서 보관하면 되겠습니다. 구아바를 손질할 때에는 껍질의 농약을 씻기 위해서 소금물에 잠시 담갔다가 이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동남아시아산의 구아바는 아열대 식물로서 열매가 남미산에 비해 크기가 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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