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날씨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가장 덥다는 '대서' 를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열대야에 잠 못 이루는 사람들로 한가득이다. 이런 날씨에는 몸이 허해지고 체력이 고갈되기 쉬운데, 요즘 많이들 찾아 먹는다는 '노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노니의 유래


일단 노니는 우리나라 식품이 아니다. 원산지는 인도, 폴리네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및 중국 그리고 말레이시아와 남동아시아 쪽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니(noni)라는 이름은 하와이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놀라운것은 우리나라의 동의보감에도 노니에 대한 내용이 작성되어 있다는 것인데, 동의보감에서는 이 노니를 해파극 또는 파극천 이라고 쓰여져 있다.



노니의 효능

노니는 예전부터 몸에 이로운 식품이라 알려져 왔지만 최근들어 여러 TV 프로그램에 방영되며 그 인기가 증폭되었다. 한의학에서는 신장의 양기를 보호하기 위한 약재로 쓰여왔다. 신장의 양기를 다시 얘기하면 바로 우리 몸의 면역력을 담당하는 기관의 근본물질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므로 노니는 사람의 면역력을 증가시켜 염증따위를 치료하고 원기를 돋운다. 노니는 여러 기관들의 많은 연구를 통하여 항암, 항염, 당뇨의 개선, 노화 방지, 피부 미용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고 있다.

노니가 이와같은 효과를 주는 이유는 식물영양소 중에 하나인 이리도이드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리도이드 성분은 식물들이 벌레로부터 자가 보호를 위해 생성하는 성분으로서 이 성분이 우리몸에 들어오면 항산화 작용 및 항염증 작용을 해 염증과 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능을 가져다 준다.


주의사항

노니를 과다복용 하게되면 가려움증과 설사를 동반할 수 있다. 이것은 노니가 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체질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이므로 자신의 체질에 맞게 섭취를 해야 한다.

한편 노니는 생으로 섭취하기엔 거부감이 있어 시중에 알약, 주스 및 여러 형태로 나와있으며 가까운 마트나 인터넷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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